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이 시작되며 전국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무더위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철저한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폭염 대응책과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러분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최근 폭염 상황을 숫자로 보는 현실 진단
6월 말부터 이어진 이번 무더위는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기온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는 무려 37.5도까지 오르며 역대 6월 중 두 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고, 북창원과 완도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이미 320여 명에 달하며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7월 초까지 예상되는 낮 기온은 34도를 넘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준비한 폭염 대응책과 생활 밀착형 지원정책
2025년 여름, 정부는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 운영 개소를 기존 7만 개소에서 8.5만 개소로 늘리고 야간 운영 시간도 최대 밤 10시까지 연장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냉방비 지원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은 월 최대 3만원을 추가 지급받고 있습니다.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냉방비 지원도 규모별로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세부적으로 확대 지원됩니다.
시설 구분 지원 기간 월 지원 금액
| 경로당 | 7~8월 | 16만 5천원 |
| 사회복지시설(대형) | 7~8월 | 50만 원 |
| 사회복지시설(중형) | 7~8월 | 30만 원 |
| 사회복지시설(소형) | 7~8월 | 10만 원 |
폭염 시 건강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칙 4가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수칙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더운 시간대(정오~오후 5시)는 가능한 외출을 피하고 실내 활동을 권장합니다. 다음으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하여 공기의 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밝고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착용하여 체온 상승을 예방해야 합니다.
온열질환, 미리 알고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으로 나타나며, 각 증상에 따라 대처법도 다릅니다. 열사병은 가장 심각한 단계로,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며 의식 혼미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조치와 의료기관 이송이 필수입니다. 열탈진과 열경련, 열실신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생활 속 작은 변화가 큰 효과를 만드는 건강 관리법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이겨내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특히 냉방시설이 없는 공간에서는 정부가 제공하는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더운 시간대 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수분 섭취,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로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폭염을 극복하는 준비가 생명을 보호하는 시대
올 여름은 특히 이른 무더위와 열돔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정부의 정책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본인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무더위쉼터 정보와 냉방비 지원 등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주요 정책 및 활용법
| 개인 | 외출 자제, 수분 섭취, 적정 냉방 온도 유지 |
| 공공 | 무더위쉼터 이용, 냉방비 지원 신청 및 확인 |
폭염 대응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건강관리 필요성
단기적인 대책뿐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계획도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기저질환 관리, 식단 조절, 충분한 휴식과 수면 확보 등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통해 여름뿐 아니라 연중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임산부는 꾸준한 건강 점검과 세심한 관리를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