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써야 가장 유용할까? 실전 사용 팁 전부 모았습니다
신생아 가정을 위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 쿠폰은 신청 조건, 사용 기한, 실제 사용처까지 꼼꼼히 따져야 제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출생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 대면 결제 여부에 따른 제약, 그리고 헷갈리는 사용처 구분까지 이번 글에서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필수 정보만 모아봤습니다.
2025년 신생아 소비쿠폰,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는 1인당 최대 45만원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 및 이의신청을 9월 12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2차 대상자는
10월 31일까지 추가로 10만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 금액은 출생 시점과
지역별 행정 기준에 따라 차등되며, 실제 사용은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 쿠폰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업종은 어디인가요?
쿠폰은 편의점, 동네 마트, 약국, 병원, 산후조리원, 육아용품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업종에 집중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본매장은 제외되지만
마트 내 임대 독립매장(소상공인 운영점포)에서는 사용이 허용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용 가능/불가능 업종 정리입니다.
사용 가능 업종 사용 불가능 업종
| 편의점, 약국, 택시 | 백화점, 복합쇼핑몰 |
| 산후조리원, 병원 | 유흥업소, 사행업종 |
| 지역 배달앱 (대면 결제) | 무인결제, 키오스크 |
편의점과 마트,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편의점은 전국 가맹점 대부분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대형마트는 전체적으로 제한되며, 그 안에 입점한 독립 매장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 한해서만 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확인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은 전부 가능할까?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및 산모 건강 관련 지출 시
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첫만남 이용권처럼 병원 진료비, 약값,
조리원 이용료 등 실결제 비용에 적용되며, 모바일이나 실물카드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사용, 배달앱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지역 배달앱을 통한 사용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대면 결제 방식이어야 합니다.
키오스크, 무인 주문기, 앱 내 선결제 방식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국 단일 브랜드의 배달앱보다는 지자체 인증을 받은 ‘지역형 플랫폼’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육아용품점, 생필품 구매 시 유의사항은?
쿠폰은 유아용 기저귀, 분유, 세제, 장난감 등 실제 육아와 직접 연관된
생필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오락성·사행성 품목 또는
주류, 담배, 성인용품 등은 결제가 차단됩니다. 매장 입구에 사용 가능 여부를
표기한 곳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세요.
품목 사용 가능 여부
| 기저귀, 분유 | 가능 |
| 장난감, 유아용 식기 | 가능 |
| 주류, 성인용품 | 불가능 |
택시, 교통수단도 소비쿠폰으로 결제되나요?
일부 지역의 개인택시, 법인택시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차량이 등록된 지역이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포함돼 있어야 하며,
30억 이하 매출 기준에 해당하는 사업자 택시에 한해 결제가 이뤄집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특히 적용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실물카드, 모바일쿠폰… 지급 방식과 잔액 확인은 어떻게?
쿠폰은 신청 후 3일 내 실물카드로 도착하거나, 신청 다음 날부터
모바일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잔액 확인은 정부24
또는 해당 카드사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이후 잔액은 환불이나 이월 없이
전액 소멸되니 반드시 기간 내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