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지금 먹어야 할 이유 있는 제철 음식은?
7월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몸의 균형을 되찾고 피로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최신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철 건강을 책임질 제철 음식과 그 활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복숭아, 여름의 과일 여왕
복숭아는 7월 대표 제철 과일로, 수분이 풍부하여 더위에 지친 체내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피부 건강에 탁월하며,
100g당 88%가 수분으로 구성돼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영양 성분 함량 (100g 기준)
수분 | 88% |
비타민C | 7mg |
식이섬유 | 1.5g |
옥수수, 무기력한 여름을 깨우는 에너지 식품
옥수수는 포만감은 높고 지방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여름 식재료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B군이 무기력함을 개선하며,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한 개당 수용성 식이섬유가 무려 10g에 달해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갈치, 여름 고단백 대표 어류
7월부터 제철을 맞는 갈치는 단백질과 칼슘, 오메가3가 풍부하여 뼈 건강과 두뇌 발달에 탁월합니다.
100g당 단백질은 17g, 칼슘 45mg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중장년층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EPA, DHA가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항목 수치 (100g 기준)
단백질 | 17g |
칼슘 | 45mg |
열량 | 145kcal |
열무, 여름철 김치의 진가
열무는 100g당 11kcal로 매우 저열량이며,
비타민C, 칼륨, 철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열무김치나 열무물김치로 만들어 냉장보관하면 더위 속 식욕을 돋우기에 제격입니다.
가지·오이·호박, 수분·비타민 삼총사
가지, 오이, 호박은 모두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며,
여름철 수분 보충과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와 오이는 저열량으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고,
호박은 소화가 잘 되어 여름철 위장 보호에 탁월합니다.
식재료 수분 함량 칼로리 (100g 기준)
가지 | 92% | 25kcal |
오이 | 95% | 13kcal |
호박 | 93% | 17kcal |
전어·전복·바지락, 여름철 바다의 영양 보고
여름 바다에서 잡히는 전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은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여름 해장에도 좋습니다.
전복은 타우린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7월 제철 식재료, 이렇게 활용하세요
복숭아, 수박, 자두 등 과일은 샐러드나 디톡스워터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갈치는 조림, 찜, 구이 등 다양하게 조리해 오메가3와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하세요.
열무와 오이, 가지는 김치, 냉국, 나물로 만들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워줍니다.
전복, 바지락은 죽이나 찜 요리로 활용하면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2025년 건강 트렌드, ‘로컬푸드’와 ‘제철 식재료’의 상승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제철 식재료 소비량은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습관이 아닌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소비 문화의 변화입니다.
지금, 당신의 여름 밥상도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