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으론 부족한 여름,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체내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갑니다. 이때 물만 마시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수분 함량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오늘은 더위에 지친 몸에 시원함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수분 가득 건강식품 7가지’를 소개합니다. 일상 식단에 이들 식품을 추가해 탈수와 피로를 예방해보세요.
수박: 여름 대표 과일, 수분과 항산화 영양소가 가득
수박은 92~93%가 수분으로 구성된 여름 대표 과일입니다.
100g당 3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비타민C, A,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여름철 디저트로 수박을 먹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입니다.
오이: 채소 중 수분 함량 1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96%에 달해 갈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식이섬유, 비타민C, 커피산이 들어 있어 피부 진정과
부종 완화, 소화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샐러드, 김밥, 생식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매일 식탁에 올리기 좋습니다.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두면 수분 섭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 피부 보호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 주는 여름 필수품
토마토는 94%의 수분과 함께 비타민C, 칼륨,
라이코펜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특히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샐러드, 생식,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항산화 작용으로 심혈관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영양소 100g당 함량
수분 | 약 94% |
칼륨 | 237mg |
비타민C | 14mg |
코코넛워터: 천연 전해질로 여름철 탈수 예방에 제격
코코넛워터는 수분 95%와 함께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운동 후 수분 및 전해질
보충에 좋습니다. 240ml 한 컵 기준 약 600mg의 칼륨을
제공하며, 이는 바나나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격렬한 야외 활동 후에는 코코넛워터 한 잔으로
체내 균형을 회복해보세요.
무: 갈증 해소와 소화 기능 강화에 탁월한 뿌리채소
무는 수분 95%에 더해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뿌리채소입니다. 여름철 무생채, 물김치 등
생무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에 좋고 시원한 맛으로
갈증까지 해소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 속을 편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어 자주 활용하면 좋습니다.
셀러리: 칼로리 낮고 수분 많은 다이어트 식품
셀러리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며,
식이섬유, 비타민K,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씹는 느낌이 좋아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간단하게 스틱으로 잘라
요거트나 딥과 함께 먹으면 수분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식품명 수분 함량 주요 영양소
셀러리 | 약 95% | 비타민K, 엽산, 섬유질 |
무 | 약 95% | 비타민C, 식이섬유 |
파프리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수분 가득 채소
파프리카는 약 93%의 수분과 함께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좋고, 생식이나 샐러드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여름철 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색상별로 다른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노랑, 빨강, 주황 파프리카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