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결혼 비용, 진짜 이 정도나 필요할까?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은 바로 ‘비용’입니다. 특히 2025년을 기준으로 본 결혼 준비 비용은 예비 부부에게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혼집 마련까지 포함하면 수억 원이 들 수 있고, 순수 결혼 준비만 따져도 수천만 원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통계를 바탕으로 항목별 결혼 비용을 살펴보고, 정부 지원정책과 현실적인 비용 절약 방법까지 소개해드립니다.
2025년 결혼 비용의 전체적인 구조
결혼에 필요한 비용은 신혼집, 예식, 혼수, 예물, 신혼여행, 그리고 자잘한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평균 2억 2,500만 원에서 3억 원 이상입니다.
특히 신혼집 전세금이 전체 비용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2025년 기준 전국 평균 결혼 비용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평균 비용 (전국 기준)
신혼집 전세금 | 약 2억 4,000만 원 |
혼수 (가전, 가구 등) | 1,564만 원 |
예식장 대관료 | 1,283만 원 |
식대 (250명 기준) | 2,000만 원 |
스드메 | 450만 원 |
예물 | 700만 원 |
예단 | 758만 원 |
신혼여행 | 1,130만 원 |
기타 (이사비, 답례품 등) | 400만 원 이상 |
신혼집, 선택에 따라 수억 원 차이
서울 기준 전용 33㎡ 이하 원룸도 전세가 평균 2억 524만 원,
아파트는 5억 원 이상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가격 격차는 엄청나며,
예비부부의 가장 큰 고민이 신혼집 마련에서 시작됩니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선 부모님 지원 여부, 자산 규모, 전세와 월세 비교,
임대주택 활용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식 자체 비용만도 수천만 원
예식장 대관료 1,000만 원, 식대 2,000만 원, 스드메 400만 원,
예물·예단까지 더하면 4,0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특히 하객 수가 많거나 호텔 예식을 선택할 경우
전체 비용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하객 수 조절이나 스몰웨딩, 공공예식장을 활용하면
예산의 절반 이하로 줄이기도 가능합니다.
혼수와 예물, 꼭 필요한 것만 골라야
가전제품과 가구를 모두 새로 구입하면 혼수비용만
2,000만 원 이상 소요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 설명
품목 줄이기 | 1인용 식탁 등 불필요한 물품 제외 |
공동구매 | 양가 부모님과 협력해 대량 구매 |
리퍼 및 중고 | 새 상품 못지않은 고급 중고 가전 활용 |
신혼여행, 예산 조절 포인트는 ‘시기’와 ‘지역’
신혼여행도 적게는 700만 원, 멀리 가면 1,000만 원이 넘습니다.
유럽, 몰디브, 하와이 등 장거리 여행지의 경우 10일 이상 일정을 잡는
예비부부도 많아 자연스레 비용이 상승합니다.
하지만 항공권 특가 시즌, 단기 여행지, 국내 여행 등을 활용하면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자잘한 비용도 모이면 수백만 원
청첩장, 부케, 혼주 의상, 상견례, 이사비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결혼 준비에서 빠질 수 없는 항목입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10만 원~150만 원대 항목들이
10개 이상 겹쳐 수백만 원이 금방 됩니다.
이럴 때는 비용을 미리 항목별로 정리하고,
DIY 또는 친인척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부·지자체 지원제도, 꼼꼼히 챙기자
서울시의 ‘결혼살림비 100만 원 지원’ 프로젝트,
공공예식장 이용 정책, 결혼 표준약관 등 다양한 정책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지원 항목입니다.
제도명 지원 내용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 | 결혼살림비 100만 원 |
공공예식장 확대 | 저렴한 예식 공간 제공 |
웨딩플래너 비용 공개 | 불필요한 비용 차단 효과 |
결혼 표준약관 | 불공정 계약 방지 |
이런 정보는 서울시,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공식 홈페이지나
각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결혼 예산 계획, 어떻게 세울까?
예산 계획은 반드시 ‘전체 한도’ → ‘항목별 배분’ → ‘우선순위’ 순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정리해보세요.
항목 예산 비중 (%) 예산액 (예시: 총 1억 원 기준)
신혼집 | 70% | 7천만 원 |
예식 | 15% | 1,500만 원 |
혼수 | 10% | 1,000만 원 |
기타비용 | 5% | 500만 원 |
이처럼 항목별 예산을 분배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